오 름
돌오름
제주의나그네
2008. 3. 16. 15:43
이 오름은 두 개의 화구를 가진 복합형으로 하나는 북서쪽으로 깊고 넓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깊이 100여m)로 화구내에는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룬것이 구좌읍 체오름의 화구모양과 비슷하며,
또하나는 정상 동단에 깔때기 모양의 원형화구 (화구둘레 약 400m, 깊이 40m)가 급경사로 패어 있다.
이오름의 산상화구는 마을에서 도리암메라 부르며, 도리암메란 둥근 화구라는 뜻으로, 이 지역에서는 굼부리(분화구)를 암메라 부르고 있다.
오름의 북쪽자락에서 동쪽자락까지는 울창한 수림지대로서 곶자왈을 이루고 있다.
굼부리 바깥쪽이 넓게 벌어진 데서 도(어귀)가 널찍하다하여 도너리오름이라고도 한다고 하며,
돝내린오름은 옛날에 돝(산돝-멧돼지)가 내려왔다는데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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