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나그네
2008. 3. 22. 13:06
○ 제주의 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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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방법

오름의 구별 방법 - 오름의 3요소 오름은 다음의 3가지 성질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
-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 분화구를 제외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분포하는 소화산체 · 오름의 의미에는 岳, 峰(峯), 山(뫼)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백록담을 제외한 소화산체를 말함 ·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분포하는 독립화산체 또는 기생화산이 여기에 해당됨
- 화구를 갖고 있어야 함 · 화구는 화도가 지표에 닿는 부분으로 이를 통하여 분출물이 지표에 드러남 · 원추형 등 현재 화구를 볼 수 없는 곳은 형성 단계에서부터 매워졌거나, 일정기간이 경과하 면서 함몰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 화도의 분출구인 화구가 있어야만 독립화산체 또는 기생화산체를 형성함
- 화산분출물에 의해 형성되었음 · 용암 또는 화산쇄설물로 형성된 것으로, 용암돔, 분석구, 응회환·응회구, 마르 등이 있음 · 용암돔은 산방산과 같이 화산체가 용암으로 형성된 것임 · 분석구는 용암이 공중으로 분출할 때 식어지면서 화산력(Lapilli) 크기의 다공질 화산쇄설 물 (Scoria)로 형성된 것임 · 응회구(환)는 화산쇄설물중 입자의 크기가 1/16∼2mm(또는 1/16∼4mm)의 크기인 화산회를 말하고, 화산회로 만들어진 암석을 Tuff라하며, 생성 모양에 따라 응회구(Tuff cone), 응회환 (Tuff ring)이 있음 · 마르는 산굼부리와 같이 화구 주위에 퇴적된 화산쇄설물의 양이 적고, 비고에 비하여 화구 경이 매우 큰 폭렬공(爆裂孔)을 말함
※ 우리 도의 선조들이 오름이라 불렀던 것은 그 모양이 민둥산과 같은 작은 동산이나 언덕과 같은 것으로서 이들의 모양은 풀밭을 이루거나, 정상에 분화구(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굼부리라 함)가 패여 있는 형태 등을 띠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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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및 형태

오름의 분포 및 형태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총 368개의 오름이 있으며 주로 한라산 산록인 중산간 지역에 집중 분포하고 있습니다. 시별로는 제주시 210개, 서귀포시 158개 순이며, 읍면별로는 애월읍이 50개로 가장 많은 오름을 갖고 있고 그다음으로 구좌읍이 40개, 표선면 31개, 안덕면 31개, 조천읍 30개 순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오름은 한라산 정상부근에서부터 해안가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에서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름의 형태가 다양하여 그 외형적 특성을 보면 말굽형 오름, 원추형 오름, 원형 오름, 복합형 오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총 368개 오름중에서 말굽형오름이 가장 많아 174개이며, 원추형 102개, 원형 53개, 복합형 39개 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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