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나그네 2008. 7. 16. 11:43

 

[이한우의 영주십경]
현재까지도 제주의 명승지·관광지와 일치하고 있고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경승지를 영주십경으로 선정한 인물은 매계(梅溪) 이한우(李漢雨, 1818~1881)이다. 이한우가 선정한 영주십경은 다음과 같다.

 

 성산일출(城山日出)

 성산의 해돋이

 사봉낙조(紗峯落照)

 사라봉의 저녁 노을

 영구춘화(瀛邱春花)

 영구(속칭 들렁귀)의 봄꽃

 정방하폭(正房夏瀑)

 정방폭포의 여름

 귤림추색(橘林秋色)

 귤림의 가을 빛

 녹담만설(鹿潭晩雪)

 백록담의 늦겨울 눈

 영실기암(靈室奇巖)

 영실의 기이한 바위들

 산방굴사(山房窟寺)

 산방산의 굴 절

 산포조어(山浦釣魚)

 산지포구의 고기잡이

 고수목마(古藪牧馬)

 풀밭에 기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