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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땅속 7년 말매미의 우화 모습
제주의나그네
2008. 7. 29. 21:44
땅속 7년 말매미 날개를 펴다
말매미는 땅속에서 애벌레 상태로 약 7년을 산다고 합니다 7년후에 애벌레가 성충으로 우화를 하기 위하여 땅속 구멍을 뚫고 바깥 세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매미가 우화하는 모습을 보기 위하여는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땅을 뚫고 세상으로 나온후 적당한 자리를 잡고 우화를 끝내기 까지의 시간이 4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마치 산모가 산고를 치루듯이 말매미 역시 껍질을 뚤고 나올때는 심한 몸부림을 치곤 하였습니다 고요한밤 껍질이 갈라지는 소리는 아픔에 겨워 소리를 지르는 산모의 모습 그대로 였으니까요 7년여를 땅속에 있다 세상으로 나온 매미는 고작 한달여를 산다고 합니다 생명의 고귀함을 말매미가 우화하는 모습에서 새삼 다시 느껴보는 밤이 였습니다
출처 : 두불추이야기
글쓴이 : 두주불사미추불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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