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스크랩] 화마의 상처를 이겨내고 있는 헌서네 가족 이야기

제주의나그네 2009. 3. 23. 04:28

 

 

안녕하세요. 희망모금 운영자 박지영입니다.

 

지난 2월, 화마(火魔)에 쓰러진 헌서 가정을 돕는 희망모금이 진행되어

많은 네티즌분들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아파하시며,

빠른 쾌유와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모금운동에 동참해주셨습니다.

 

모금운동 7일 만에 마련된 <헌서네 가정 살리기> 모금액 10,001,550원.

드디어 3월 9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하여 헌서 엄마의 병원비로 지정 후원되었습니다.

  

헌서와 헌서의 가정에 희망을 나눠주세요.  ☞ 희망모금 바로가기 

 

총 모금액: 10,001,550원

- 네티즌 직접 모금액: 9,759,050원 

- Daum 간접 모금액: 242,500원 (서명 1722명 + 응원댓글 703개)

총 참여자: 3,521명 

 

예기치 못하게 번진 불은 헌서 엄마와 아빠를 덮쳐 단란했던 헌서네 가정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내버렸습니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헌서 엄마는 전신에 치명적인 화상을 입어 죽음의 문턱을 수차례 넘나들며

끝내 뱃속의 소중한 아이를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전신마취를 해야하는 수차례의 큰 수술, 매일 반복되는 고통스러운 화상 치료를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헌서 엄마.

하루 수백만의 병원비와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술비가 어느 덧 눈덩이처럼 불어나 수억원에 이르렀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힘겨운 싸움일지라도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도움을 주신 많은 후원자분들을 위해서

반드시 살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합니다.  

 

"아고라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시고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고마운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받기만 한 온정 어떻게 갚아야 할지.."

 

헌서네 사연을 세상에 처음  알려주셨던 블로거기자 '파르르'님이 먼저 퇴원하여

제주를 찾은 헌서 아빠를 만나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헌서네 가족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헌서네 가족 이야기 - 파르르

  

                                                                                            >>더보기 

 

 

그리고 또하나..

블로그뉴스와 아고라를 통해 소개되어 시작된 <헌서 가족 살리기> 모금운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2월 7일 KBS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전파를 타면서 전국적으로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는

훈훈한 감동과 기적을 낳기도 했습니다.

 

하헌서군 사연에 인터넷 모금 운동 줄이어 <국민일보, 2009.02.05>   

 

헌서네 가정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주신 청원자 '파르르'님을 비롯하여

희망모금을 통해 헌서 가정에 희망을 선물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출처 : Daum 하이픈 공식블로그
글쓴이 : 하이픈 원글보기
메모 : 헌서네 모금액이 전달 된 내용이 올랐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