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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한라산의 석굴암, 단풍 물든 이색 암자를 찾아가다 석굴암, 경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주말 아들을 불러 세웠습니다. 조금 있으면 6학년이 될 녀석인데, 가을을 타는지 분위기 쇄신도 할 겸, 가까운 곳으로 단풍 구경이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아들~! 단풍 구경 같이 가자~" "어딜요?" "웅~석굴암~!" "석굴암요? 그럼 경주에 가자구요?" "아니, 경주보.. 더보기
강추위에 반바지 입고 등산하는 학생들, 어떡해 교사와 학부모의 심각한 불감증 -영하12도, 자칫 인재로 이어질 수도- "학생! 그 차림으로 올라갔다간 얼어 죽어요!" "상관 마세요. 전 괜찮으니까." 매서운 추위가 몰아쳤던 며칠 전의 한라산 정상부근에서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오르는 학생이 염려되어 노파심에서 한마디 했더니 돌아온 대답입니다. .. 더보기
어린애 업고 오르는 등산객, 걱정스런 이유 어린애 업고 오르는 등산객, 걱정스런 이유 등산객들이 쉼 없이 오고가는 등산로의 한쪽에서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이 심한 구토를 하고 있습니다. 한라산의 해발 약1800m의 고지대, 정상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지점이라 사람들이 자칫 무리하기 쉬운 구간입니다. 호흡조절에 실패에 따른 심장 기.. 더보기
환상 설경의 새해 한라산, 수천 인파 눈반 사람반, 새해 첫 주말, 수천 명 인파 몰려 눈이 부실정도로 하얗게 내려앉은 눈꽃, 경인년 새해 아침 엄청난 인파가 몰린 한라산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새해 첫날에 한라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려고 준비를 하였으나 여의치 시간이 여의치 않아 결국 해안도로를 찾았는데, 새해 첫날부터 상황.. 더보기
크리스마스를 앞둔 환상설원의 한라산 폭설내린 신들의 정원, 한라산 영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바로 어제 한라산의 영실을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 3일에 걸쳐 폭설이 내린 한라산은 당시 대설경보가 발효되기도 하여 입산이 전면 금지되기도 하였습니다. 폭설이 내리면 한라산으로 접근하는 모든 도로가 차단되기 때문에 사실상 입산.. 더보기
1박2일 여행 온 불륜커플, 직접 만나보니 1박2일 여행 온 불륜커플, 직접 만나보니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단풍이 적기를 맞아 붉게 물든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반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었는데요, 한라산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역주민들은 물론이요, 육지에서 많은 등반객들이 한라산.. 더보기
산에서 볼 수 있는 꼴불견 베스트7 이런 꼴불견 보일거면 차라리 가지말자 -혼자만 아는 이기주의 꼴불견 일곱가지- 가을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잠시 뒤로 미뤘던 산행이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산을 많이 찾기 시작합니다. 더욱이 산을 불게 물들이고 있는 가을 단풍은.. 더보기
이게 바로 한라산 명품 단풍, 19일 시작 불타는 한라산, 안 갔으면 후회할 뻔 -단풍잎이 머리위로 떨어지는 꿈을 꾸고 다녀온 한라산- 절정기로 접어드는 한라산의 명품단풍, 그 황홀한 모습을 보고왔습니다. 한라산에는 영실코스의 병풍바위 능선에 붉게 물든 단풍과 관음사코스의 용진각계곡 능선의 단풍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