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속 봄의 전령사 개나리 활짝
-개화시기? 그런 거 잊은 지 오래-
봄의 전령사 개나리 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5일정도 빠를 것이라 기상청에서 예상했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아랑곳 없이 더 일찍 터트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귀포가 올해 가장 빠른 이달 11일에 개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날짜에 맞춰 서귀포를 다녀오려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미 제주시권에서도 곳곳에 활짝 핀 개나리 무리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국에 몰아닥친 꽃샘추위가 걱정입니다. 정말로 봄꽃이 피는 걸 시샘이라도 하는 듯이 추위가 닥쳤는데요, 제주에도 산간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이 심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자칫 한껏 꽃망울을 터트린 개나리가 다 떨어져 버리지나 않을지 염려됩니다.
며칠째 계속되는 비가 봄을 재촉하는 가운데 도로에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꽃 달리는 차량의 운전자들의 시선도 붙들어 매는 제주도의 봄소식을 화보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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