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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전복보다 귀한 몸, 명품조개를 아시나요? 베테랑 해녀가 아니면 잡을 수도 없는 명품조개 -한 번 맛 보면 영원히 잊지 못해- 패류의 황제라고 불리는 전복의 명성을 뛰어 넘는 명품조개가 있습니다. 소비자 거래가로 3~5만원(1kg)에 거래되는 전복에 비해, 산지에서 조차 4만 원선을 주지 않고는 거래조차 할 수 없는 제주산 '명주조개'가 그것입.. 더보기
너무 귀해서 못 먹는 제주 소라젓 이야기 너무 귀해서 못 먹는 제주 소라젓 이야기 얼마 전 시골에 사시는 누님댁에 놀러 갔다가 귀한 반찬을 조금 얻어 왔습니다. 오랜만에 동생이 놀러 왔는데 마땅히 줄 것은 없고 반찬이라도 조금 갖고 가라는데, 가만 보니 '소라젓'입니다. 올 초에 환갑을 치르신 누님은 지금도 왕성하게 해녀활동을 하고 .. 더보기
숨어있던 제주올레1코스의 그림 같은 풍경 마지막 2%가 부족했던 제주올레1코스 -제주올레1코스에 가미된 환상절경, 해녀올레- 제주올레 1코스에 숨겨져 있던 환상적인 비경이 모습을 드러내, 다시 그 곳을 다녀왔습니다. 작년11월 가방하나 둘러매고 제주올레 1코스의 시작점인 시흥초등학교로 달려갔던 생각이 납니다. 약3시간30분 동안의 올렛.. 더보기
물 만난 제주해녀들, 우뭇가사리 채취하는 모습 우뭇가사리 채취 계절, 해녀들 작업 현장 모습 파도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해녀들의 숨비소리, 그리고 연신 거듭되는 자맥질 근래에 제주도 해안을 달려 보신적 있으세요? 바닷물위에 갖가지 색상의 태왁이 둥둥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해녀들의 '우뭇가사리' 채취 현장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만 .. 더보기
사라질 위기의 해녀, 하지만 또 다른기회가 될 수 있을듯... 초등학교 다니던 어린시절...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다가도 오후4~5시만 되면 ‘동작그만’ 하고는 부랴부랴 달려가던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바닷가입니다. 바닷가는 제가 어릴적엔 방언으로 ‘개껏이’라 불렀습니다. 아침에 어머니께선 학교가는 저를 붙잡고는 이렇게 당부합니다. ‘학교 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