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람들..육지 산행시 황당한 점

 

서핑을 하다보니 재미있는 글이 있네요...

제주에서 한라산을 주로 등산하는 사람으로써 공감이 가기도 해서

글을 보며 한참을 웃었습니다...옮겨 적어 봅니다.

그냥 유머로 생각해서 읽어 주세요^^*

 

1. 도대체 어디가 정상이야?

정상이라고 올라가 보면 거기서 부터 다시 등산하는 사람들 꼭 있음

생각없이 그사람들 따라가다보면 서울 아차산에서 저~어기 경기도 양평 용문산 까지도 감

그니깐 올라갈때 어디까지 갈건지 정해놓고 가야함

그리고 잘난척 등산로 아닌길로 마구 다니다 보면 몇시간뒤엔 엉뚱한 곳을 오르고 있을수도 있음

 

2. 되도록이면 올라갔던길로 내려와야함

제주도 한라산 처럼 영실로 갔다가 어리목으로 내려오는 개념하에 생각없이 내려 왔다가는 큰일 날수 있음

실제 우리직원 한명 남한산을 송파에서 올라갔는데 혼자 뻘짓하다가 내려와 보니 경기도 광주..

돈도 없어서 다시 산넘어 왔던길로 되돌아 가려는데 해가 져버림..산속에 완전 버려짐.

 

3. 휴일날 근교산은 등산로가 막힌다.

이건 올라가는사람 내려오는사람 뒤섞여서 등산체증...천천히 가면 뒷사람들 짜증내면서 막 추월함

내려오는사람하고 부딪혀서 종종 사고도 많이남...한국사람 성질 급한거 이런데서도 나타남..무조건 빨리빨리..

진짜 여기 서울 사람들은 산이 있어 산에 가는것이 아니라 산에 올라가기 전쟁 하자는건지...

죽자살자 산에 오르는 사람들 많은거 같음....

 

4. 등산로 주변에 술집과 옷가게 엄청 많음

주로 아저씨 아줌마들 눈맞아서 산행보다는 아침부터 술잔치.....

그리고 옷들은 죄다 비까번쩍 고급제품들 .....장비빨 이빠이~

또 등산 용품점 많음....여기가 산인지 쇼핑센터인지.....

 

5. 서울근교 등산할때 마스크 쓴 아줌마 엄청 많음

산공기가 안좋은건지 몰라도 줌마들 마스크 쓰고 등산함...

맑은공기 마시러 등산 왔는데.....뭔 뻘쭘~~~~

 

6. 어떤산은 정상까지 버스가 다님

남한산 같은 경우 난 쌔빠지게 올라 왔는데 어떤 아저씨들 등산장비 이빠이 갖추고 버스타고 올라와서

막걸리 먹다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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