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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30년 전통의 멸치국수, 홀딱 반해버린 춘자싸롱 너무 평범해서 아주 특별했던 곳 보고 듣기만 했던 국수집. 무려 30년 동안 오직 한 가지 메뉴인 멸치국수만 파는 집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그곳까지 무려(?)50여km, 단지 국수 한 그릇 먹기 위하여 달려가는 것 보다는 아주 우연한 기회를 핑계 삼아 나그네의 기분으로 찾아가려 마음먹고 있었는.. 더보기
제주 시골집의 정성 그대로, 전통보리밥 내가 가본 가장 감동스런 맛집, 곤밥&보리밥 입구에 전통향토음식점임을 알리는 입간판만 없었더라면 누가 이곳이 음식점이라고 생각이나 할까요. 조그마한 텃밭사이로 10여 미터 남짓한 거리에 돌담을 쌓아 올레길을 만들어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제주도의 가옥.. 더보기
자장면 가격으로 먹어보는 고깃집 격동의 세월에 젊음을 불살랐던 7080세대나 그보다 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께서는 주머니가 너무 가벼워 끼니를 해결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배는 고픈데도 불구하고 가진 돈이 없어 시장통을 기웃거리다 메뉴판에 적힌 가격을 보고는 입맛을 다시며 뒤돌아섰던 아픈 기억... 그나마 가장 싼.. 더보기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말고기 요리 제주도를 여행하려는 분들이 봐야할 곳 다음으로 반드시 물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맛 집인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일단은 배가 불러야 빼어난 비경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 까닭이겠지요. 어렵게 제주에 왔으니 이왕이면 제주의 토속음식이나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메뉴를 .. 더보기
올레길 끼니 해결에 최고!! 청정 조개죽 한 그릇 세 살짜리도 환장한 걸쭉한 맛 환상적인 배경을 안고 있는 서귀포의 제주올레7코스는 지금까지 개장된 20개 코스 중에서 가장 많은 올레꾼들이 찾는 코스입니다. 외돌개를 출발하여 월평포구까지의 약 16km의 구간에 펼쳐진 바닷길과 서귀포 앞바다에 그림처럼 떠있는 무인도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그.. 더보기
전도연이 다녀갔다는 그 자장면 집? 전도연이 다녀갔다는 그 자장면 집? -어색한 발상, 우도에서 먹어본 자장면- 예전에 자장면하나를 먹으려고 마라도를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누군가가 우스개 소리로 그러더군요. 마라도엔 자장면 빼면 볼게 없다고, 뭐 딱히 자장면만 먹으로 간 건 아니고 이왕 간김에 자장면은 반드시 먹고 오리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