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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라 산

설..전날 한라산 표정(관음사~정상)

  

   성판악으로 출발하려고 했는데..교통편때문에 할수 없이 관음사로 올라갔다가 관음사로 내려오기로 했다.

  전날 날씨가 맑아 눈이 녹아 버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녹기는 커녕 오히려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일단 아침5시에 모닝콜하고 관음사에서 6시 출발했다.

 

▲어둠이...아직 가시지 않고 등반하는 사람도 아직 없다...등반로는 밤새 눈이 내리지는 않았나보다...

 

 

 ▲날씨가 시원치 않아 오늘도 카메라 농사는 별볼일 없을것 같다..개미목 부근에서 일단 한장~

 

 

 ▲삼각봉 능선이다. 바로 앞에 보여야 할 삼각봉조차 보이지 않는 날씨다...

 

  

 ▲용진각 대피소에 다다르니 산악훈련중인 산악 대원들 캠프텐트가 눈에 들어온다..

아직 잠에서 깨지는 않았나 보다...

 

 ▲헛...텐트가 여러개다....

 

 ▲깨어있는 대원이 있길래 인사를 나누고 한컷 찍었다..

 

 ▲빙벽같은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왕관릉...그러나 날씨가 아주 엉망이다...

 

 

 

 

 

 ▲정상 바로 밑에 있는 바위틈..여기서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 입으려 했었는데...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그냥 올랐다...정상 날씨는 더욱더 장난이 아니다..한치앞도 볼수 없는 날씨다...온몸이 얼어붙는 기분이다..서둘러 내려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