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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올레길 걷고 제주 삼화지구 피부관리 받은 날


온전히 건강한 하루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제주 시내의 올레길을 걷고서

제주 삼화지구 피부관리 받으며 몸과 마음에 쌓였던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주었지요.


요즘 들어 부쩍 푸석해진 피부였는데 오월애스킨 관리 한번만으로도 촉촉해져서 뿌듯합니다.

역시 피부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관리하는만큼 티가 나는 법인 것 같습니다.



올레 17코스는 광령1리 사무소에서 출발해서 외도포구를 거쳐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산책로, 용두암 등을 지나가는 코스입니다.

제주국제공항 근처의 바닷길을 주로 감상할 수 있는 올레길이지요.


18.1km 로 소요시간은 6~7 시간 정도인데 길의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제주 시내에서 바다 풍경을 원없이 느끼고 싶을 때 걸어보시면 좋을거예요.

이 코스는 인적이 드문 길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혼자 걸어도 안전합니다.

중간 중간 식당이나 편의시설도 많아 별다른 계획 없이 걸어도 편하고요.

(올레길 중에는 미리 식사할 곳을 정해놓거나 식사 챙겨가지 않으면 난감한 곳도 있습니다)



바쁜 일정이 없는 날...

한 때는 정해진 일정이 없으면 허전하다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젠 이 여유가 고맙습니다.


바닷가를 따라 걷다가 몇 번을 앉았다 갔는지 모르겠어요.

힘들어서가 아니라 바다를 보고 싶어서요. ㅎㅎ



낚시를 하고 있는 동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는 낚시에 취미 있으신 분들께는 심심할 일이 없는 곳이지요.

배를 타고 나가지 않더라도 갯바위에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기를 낚는 분도 봤습니다.



이 날 역시 낚시꾼들을 여럿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바닷길을 걸으며 소확행을 느끼는 것처럼,

낚시하시는 분들도 이곳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소확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파도가 잔잔한 날이었어요.

제주는 원래 파도가 심하게 치는 편은 아니기도 해서, 귀를 기울여야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까만 돌에 파도가 부딪혀 만들어내는 하얀 포말도 예쁘더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채꽃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느 새 곳곳에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 있었습니다.

야생에서 피어났지만 싱싱하고 흠 하나 없어서 꽃집의 꽃 못지 않네요.


제주 바닷가에서 자생하고 있는 손바닥선인장(백년초)도 발견했습니다.



곳곳에 그림과 조각상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올레길을 걸을 때면 평소에 무심코 지나가던 길도 새롭게 보이곤 합니다.

제주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방법이 올레길인 것 같습니다.



도두봉 앞의 거북이와 소녀 동상...

동화 같은 뒷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은 동상이어서 궁금해지더군요.


도두봉은 제주 시내에서 가볍게 오름 산책하며 바다 전망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

올레길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유유히 바다 위에 떠 있는 돛 하나.

요즘 제주 바다에서 윈드서핑이나 서핑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간은 꽤 오래 걸렸지만 힘들지는 않았던 올레길 여행을 마치고 제주 삼화지구 피부관리 받으러 왔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두었지요.


최대 2명까지만 함께 관리 받을 수 있는 샵이라 프라이빗한 관리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고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유명 에스테틱 제품들을 사용해서 관리를 하는 곳이라 믿음이 갑니다.

기노는 프랑스 에스테틱 1위 제품이고 발몽은 재생, 노화라인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이지요.



우선 피부 상태를 체크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노화는 30대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일찍 관리 받기 시작하면 10~20년 후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도 지금까지는 가끔씩 제주 삼화지구 피부관리 받았지만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받아볼까 싶습니다.

한번 노화가 진행된 피부를 되돌리기는 더 어려울테니 말이지요.



달팡 공식 파트너 살롱이기도 합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고급 제품으로 관리 받으니 마음도 편하더군요.


올레길 걷고 나서 그런지 관리 받기 전 한 켠에 놓여있는 과자를 두 개나 먹었습니다. ㅎㅎ



네오더마 신제품도 테스트 해보고, 홈케어 제품들도 한번 둘러봤습니다.

우리나라 화장품은 워낙 종류가 많아서 순서도 복잡하던데...

이곳의 에스테틱 제품들은 로션, 클렌징, 썬크림 정도로만 추천해주시더군요.

기본에 충실하되 꾸준히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몇 년 전만해도 피부 트러블도 거의 없고 관리를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어요.

하지만 나이는 어쩔 수 없는지 어느 순간 거울을 보니 피부가 푸석해보이더군요.

피부가 늘어지는 것 같은 느낌까지 덤으로 들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가만히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제주 삼화지구 피부관리 받으러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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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받으러 오는 것이 아니니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면 민망할 것 같기도 했는데,

이곳은 프라이빗한 관리가 가능해서 저처럼 관리 받기 쑥스러워하시는 분들께도 좋을 것 같아요.


관리실 내부는 마치 병원처럼 청결하고 전문적인 기기들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관리는 우선 등을 풀며 림프순환을 시켜주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스트레칭을 게을리 하지 않는데도 직접 혈을 풀어주시니 굉장히 시원하더군요.


클렌징으로 썬크림 등을 지워내고 스팀타올과 스팀기계로 모공을 열어준 뒤,

앰플을 바르고 잘 스며들 수 있게 하는 기계로 영양분을 공급해줍니다.

그 뒤 매뉴얼 테크닉과 마사지팩의 순서로 진행되었어요.



집에서 사용하는 화장품과는 다른 제품으로 관리해서인지, 기기들 덕분인지

한번의 관리로도 피부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져서 신기했습니다.


제 피부는 푸석했던 편이라 영양분을 더욱 더 쏙쏙 흡수했던 것 같아요. ㅎㅎ



얼굴에 마사지팩을 바른 다음에는 진정효과가 있는 LED 를 쐬며 마무리 해줍니다.

요즘 LED 마스크도 인기던데, 그래도 전문 관리샵에서 사용하는 것과는 성능을 비교할 수 없더군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새롭게 해주고 싶었던 날...

올레길 걷고 제주 삼화지구 피부관리 받는 코스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몸의 컨디션이 좋아지면 자신감도 올라가고 기분도 좋아지기 마련인가 봅니다.

오월애스킨 같은 경우에는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니

관리 받으시려면 미리 전화 예약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Tel. 064-756-7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