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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하기 부담스러운 맛집, 청해일 이게 바로 옥돌생선회, '만 원대'로 배터지는 횟집 청해일! 청해일! 지인들을 만날 때면 "혹시 청해일 가봤냐"는 말을 자주 들어오던 차였습니다. 도대체 제주에서 널린 게 횟집인데, 좋아봐야 거기서 거기지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아우성일까... 마침 서울에서 지인이 내려와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처.. 더보기
여름철에 못 먹으면 1년 후회해, 어랭이 물회 입맛 돋우는 여름 최고의 별미, 제주 어랭이 물회 여름철, 제주도에서 가장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물회를 빼놓을 순 없을 것입니다. 사면이 바다인 제주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을 넣은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이면 찌는 듯한 더위도 한방에 잊혀지곤 했기 때문입니다. 물회의 재료로.. 더보기
과연 여름별미, 7천원짜리 회국수 한접시 7천원에 생선회와 국수를 한꺼번에 얼마 전, 제주의 미녀블로거인 샤방한MJ님이 블로그에 올린 회국수가 사람을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회국수집이 제주에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기 때문입니다.. 회국수는 국수면발위에 생선회와 갖은 야채를 얹은 다음 새콤한 초장으로 비벼 먹는 해.. 더보기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보말 칼국수를 아세요? 맛도 영양도 아주 특별했던 마두천 보말 손칼국수 먹을 것이 풍족치 못했던 과거 제주의 가정에서는 최고의 간식거리가 있었습니다.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 대부분의 마을들은 바닷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기에 썰물로 물이 빠져나간 바닷가에 가면 아주 쉽게 보말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더보기
30년 전통의 멸치국수, 홀딱 반해버린 춘자싸롱 너무 평범해서 아주 특별했던 곳 보고 듣기만 했던 국수집. 무려 30년 동안 오직 한 가지 메뉴인 멸치국수만 파는 집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그곳까지 무려(?)50여km, 단지 국수 한 그릇 먹기 위하여 달려가는 것 보다는 아주 우연한 기회를 핑계 삼아 나그네의 기분으로 찾아가려 마음먹고 있었는.. 더보기
제주 시골집의 정성 그대로, 전통보리밥 내가 가본 가장 감동스런 맛집, 곤밥&보리밥 입구에 전통향토음식점임을 알리는 입간판만 없었더라면 누가 이곳이 음식점이라고 생각이나 할까요. 조그마한 텃밭사이로 10여 미터 남짓한 거리에 돌담을 쌓아 올레길을 만들어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제주도의 가옥.. 더보기
자장면 가격으로 먹어보는 고깃집 격동의 세월에 젊음을 불살랐던 7080세대나 그보다 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께서는 주머니가 너무 가벼워 끼니를 해결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배는 고픈데도 불구하고 가진 돈이 없어 시장통을 기웃거리다 메뉴판에 적힌 가격을 보고는 입맛을 다시며 뒤돌아섰던 아픈 기억... 그나마 가장 싼.. 더보기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말고기 요리 제주도를 여행하려는 분들이 봐야할 곳 다음으로 반드시 물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맛 집인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일단은 배가 불러야 빼어난 비경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 까닭이겠지요. 어렵게 제주에 왔으니 이왕이면 제주의 토속음식이나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메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