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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비경

연인들이 즐겨 찾는 해안도로

 

-밤이 되면 연인들이 모여드는 아늑한 해안-

-가장 많이 찾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제주도를 남북으로 나눠 남쪽의 해안은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지만 그 절경의 대부분은 해안선의 도로보다는
파도와 어우러지는 기암절벽에서 오는 아름다움이다...

이에 비해 북쪽에서의 해안은 제주도 고유의 파도내음과 바닷바람을 이고 사라온 제주 여인네들의 땀냄새를 느낄수 있는 제주도만의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곳이다.
파도의 색깔 또한 남쪽의 깊은 바다의 짙은 보라빛톤의 색감과는 다르게 하늘의 파란빛을 보여지는 그대로 반사해 내는 아름다운 빛깔을 보여준다...

 

 

 

 

관광객보다는 제주시민들이 즐겨찾는 데이트 코스 1번지다.

해안도로 곳곳에 연인들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쉼터와 벤치들이 즐비하고 여름밤의 열대야를 피해 이곳은 찾는 시민들이 무척 많다.

또한 제주시권내에서 팬션이 제일 많이 들어서 있는곳이기도 하다.

 

 

 

 

이곳 하귀~애월 해안도로는 빼어난 경치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유독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곳 해안도로쪽으로 진입을 하려면 하귀 또는 애월쪽을 이용해야 하는데..

양쪽 모두 눈에 잘띄지 않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 학생들이나 하이킹족들이 즐겨 찾는다.

 

 

 

 

이곳의 최대의 장점을 꼽으라면 바로 제주북부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기암절벽이다.

제주 특유의 어촌의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지만 띄엄 띄엄 비경을 간직하고 나타나는 절벽은 지루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도록 한다.

 

 

 

 

 

 

 

 

 대부분의 절벽지대는 출입을 할 수 없으며 간혹 이쁜 계단을 만들어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도 있다.

 

 

 

 

 

 중간에 시원한 음료로 목을 식히고 간단한 간식으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이쁜 미니 스넥바'밀라노의 아침'도 만날 수 있고 간혹 캠핑카를 이용하여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멋쟁이들도 눈에 띈다.

 

 

 

 

 

 

 

 

 

 

 

 

 

 어촌 마을의 평온한 모습들이다. 그물을 드리우는 어부들의 바쁜 손놀림에서 부터 방파제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해산물을 손질하는 모습들이 계속하여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밑에 사진은 용천수가 흐르는 곳으로 마을주민들이 돌을 쌓아 경계를 만들어 놓고 멱을 감은 후 몸을 헹구는 곳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물을 이용하여 자리돔1을 잡는 모습이다.  여간해서 이런 광경을 보기 힘든데..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데도 작업이 한창이다. 올해 자리돔 가격이 좋은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해안에는 남또리쉼터, 다락쉼터등 이쁜 이름을 지닌 쉼터들을 여러개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파도와 어우러지는 해안 절경을 보기 위하여 꼭 쉼터를 찾는데...밤에는 아름다운 빛의 조명과 함께 더욱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도로변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 조형물이다.

몸통 부분은 잠겨있는 모습을 나타 내려 했었는지...언듯 머리따로 꼬리따로 놀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 해안도로의 또 다른 장점중 하나이다.

          멋진 모양을 한 간이 화장실이 도로변의 아주 여러곳에 설치 되어 있다.

 

 

 

 

 

 사실 이곳 보다도 개인적으론 제주의 제일 가는 경치를 자랑하는 해안도로는 따로 있다.

두 곳 다 소개하고 싶은 욕심에 개인적으로 버금이라 생각하는 이곳을 먼저 소개한다. 제주의 으뜸 해안도로는 빠른시일안에 소개 하고자 한다.

 

  1. 자리돔과의 바닷물고기. 몸의 길이는 10~18cm이고 달걀 모양에 입이 작으며 검은 갈색이다. 꼬리지느러미 양옆에 검은 갈색 세로띠가 있고, 가슴지느러미 아래에 맑은 청색 무늬가 하나 있다. 한국의 제주도, 일본의 중부 이남, 동중국해 등지에 분포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