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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집이 바로 60억짜리 '금으로 만든집'

 

이집이 바로 60억짜리 금으로 만든집

 

건물의 외벽은 물론이요 내부까지 온통 금으로 장식된 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 가봤습니다. 

정말 있습니다. 왜 여태 몰랐을까요?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겨우 5분거리에 있었습니다..헐~~ 

자~ 구경들어갑니다.

외부로 한바퀴 쭈~욱 둘러보고는 내부의 모습도 궁금하여 들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실례합니다....

 

안에는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 현관 카운터에 앉아 계셨습니다.

어서오세요..식사하실건가요?

 

식당입니다. 밥이라도 한끼 먹으면서 이것저것 여쭤보면 좋으련만 조금전에 밥을 먹은 상태라..ㅜ.ㅜ

아닙니다..잠시 구경할겸 해서 들어왔습니다.

안에도 온통 금이네요? 너무 신기해서 사진좀 찍을까 해서요..

 

구경하러 들어 왔다고 해도 웃으시며 맞아 주신다.

오히려 일어서서 제가 있는 쪽으로 오시면서 말을 받아주시는 친절함이란....

금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윽...금 좋아라 하는 제 맘을 어찌 아셨을까나..

아니..금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까..하하

 

그럼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집을 통째로 사세요..

흠....집을 아예 사라고 농담을 건네시는 아주머니...

 

얼마드리면 되죠?

 

처음 지을때 투자한 60억만 주세요....

 

....................

 

쭉~ 둘러봐도 되죠?

 

네..얼마든지요....둘러보세요....

 

▲카운터 옆 레스토랑 현판 부분입니다.

 

손때가 탈까봐 만져볼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건물 내,외부의 타일이 들어가는 부분은 전부 금이었습니다.

순금을 녹여 하나하나의 타일에 금을 입히는 특수처리를 하였고,

입히고 나서 한장한장 정성스럽게 붙였다고 합니다.

 

 

 레스토랑은 두개의 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윗층으로 올라가는계단

혹시 윗층에서 전부 금??

올라가 보겠습니다.

 

역시나... 바닥과 일부를 빼고는 타일이 들어가는 부분은 금입니다.

 

 ▲윗층에서 내려다 본 마을 전경입니다.

 

 ▲전실계단의 난간부분도 금입니다..

 

 ▲건물 외벽의 타일을 가까이서 찍은 그림입니다.

 

 ▲현관쪽 천정부분입니다.

 

 

색이 변하지 않는 순금이라서 세월이 흘러도 외벽 도색은 안해도 되겠네요

또한 건물 외벽에 금간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바닷가 지역이라 일반 주택이었으면 해풍에 의한 부식현상이 있었을건데 

아무런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이 아주 깨끗한 외벽...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가 본것은 아무것도 아니구요..

 

이 레스토랑과 연계하여 바로 옆건물에 팬션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 곳은 더욱 기가막힌 금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는 말씀이...

차마 보여달라는 말은 꺼내 보지도 못하고 아래 그림에서 보는것 처럼 객실은 물론이요

욕실에서 거실까지 팬션 내부 전체가 금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니..

   

 

다음에 식사하러 꼭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