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본 개기일식 아쉬움 가득

 

소문난 잔치 먹을거 없었던 개기일식

 

대단한 우주쇼가 될것이라는 언론의 떠들석 함을 보며 나름대로 시간적인 여유와 기대를 갖고 몇일전부터 기다렸던 오늘이다.

약 50분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우주쇼(?)를 관람할 장소인 제주시 도두봉에 자리를 잡았다.

미리 여러컷 사전에 찍어 보기도 하고 상황 전개에 따른 가상의 변화를 마음속으로 예상하면서 나름대로 준비도 하였다. (워낙에 초짜인탓에...)

 

하지만 소문난 잔치 먹을것이 없다는 속담이 머리를 스쳐간다...

시간조차도 엉망이다.  7시 18분 부터 시작 된다던 우주쇼는 예상과 달리 7시 30분 시작된다.

그래도 정성이 갸륵해 보여서 그랬는지 조금 맛보기라도 보여주니 그나마 감사할 따름이다.

비록 별볼일 없는 우주쇼 였지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7시11분 모습, 카메라를 준비 하면서 시험삼아 찍어 본 그림

 

 ▲7시 16분

 

 ▲7시 18분

 

 ▲7시 19분

 

 ▲7시 20분

 

 ▲7시 22분

 

 ▲7시 23분

 

 ▲7시 24분

 

 ▲7시 25분

 

 ▲7시 27분 상황..

이미 기다리던 우주쇼는 구경도 못하고 해가 구름속으로 사라졌다.

이런ㅜ.ㅜ 땅이 꺼지는 한숨 소리가 자연스럽게 입안에서 흘러 나온다.

 

 ▲카메라를 치울려고 마음 먹을때..구름밑으로 삐죽이 해가 얼굴을 내민다..이때시간이..7시 32분이다.

 

 ▲오~오른쪽 밑으로 살짝 일식이 시작되는 모습이 보인다.

 

 ▲7시 33분

 

 ▲7시 33분

 

 ▲7시 33분

 

 

 

 ▲7시 34분

 

 

 ▲7시 35분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이다.

쩝~~~~~

 

아래는 GIF연속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