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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한라산의 시로미 제주도민들에게 한라산에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물에 대해 묻는다면 대부분 시로미를 꼽는다. 그리고는 옛날 진시황에게 불로초를 구해 오겠다며 동남동녀 500명을 데리고 떠난 서불(서복)이 제주도 한라산에서 불로초라며 캐 간 것이 시로미였다고 덧붙인다.  사람이 먹으면 늙지도 않고 죽지도 .. 더보기
진달래와 철쭉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점... 봄이 되면서 산을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궁금한 점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둘다 분류에서는 같은 진달래과에 속한다. 진달래는 4월에 피고 철쭉은 진달래가 지고 난 후 5월에 핀다. 진달래는 잎보다는 꽃이 먼저 피고 철쭉은 잎과 꽃이 같이 핀다. ▲진달래 ▲철쭉.. 더보기
한라산 등반로 변천사 한라산 백록담에 오르는 등반로는 어떤 변천과정을 거쳤을까. 조선시대 제주목사나 판관등이 한라산을 오른 경우는 많지만 기록을 남긴 경우는 채 10건도 안 된다. 많이 올랐다는 것은 이약동목사 이전에는 한라산 백록담 북쪽의 제단에서 한라산신제를 지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르는 경우도 많.. 더보기
한라산 산신을 찾아서 와흘리 본향당~화천사 오불여래~산천단 ◇ 와흘리 본향당의 신목. 이 장엄한 생명력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지 않는 사람은 어떤 신과도 소통할 가슴이 없어 보인다. 산도 인연이 중요하다. 어떤 풍경도 산과 함께 한 사람의 인연보다 강렬한 것은 없다. 한라산의 첫 인연은 가슴 아팠다. 스무 살 때 .. 더보기
한라산등반사 1946년 국내 최초 동계 등정…80년대 들어 등반객 증가 ◇ 화구벽으로 향하고 있는 이 원정대는 ’86년 3월 3명의 대원이 K2 정상에 올랐다. 사진 고길홍.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한라산은 휴전선 아래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다. 일제가 대륙침략의 전초 기지로 삼느라 출입을 금하던 35년간으로도 부족해.. 더보기
한라산 정상의 비석(碑石)들 한라산 정상에 세워졌었거나 세워져있는 비(碑)는 1950년대 건립된 「평정기념비」와 「한라산개방평화기념비」 그리고 「신혼부부 추모비」가 있다. 추모비는 1982년 신혼여행 중 한라산에 올랐다가 불귀의 객이 된 신혼부부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이들은 신혼의 단꿈에서 깨어나기도 전에.. 더보기
한라산의 만수동산 "만세동산은 3.1운동 때 한라산에서 만세를 부른 동산이다." 어느 등산가이드가 한라산 관광객들에게 만수동산을 설명한 말이다. 물론 웃자고 한 이야기로 받아들인다. 만수동산은 흔히들 만세동산이라 부른다. 요즘 나오는 지도(地圖)에도 마찬가지다. 전해지는 이름이 "망동산", "만생이동산"이라 불.. 더보기
최고라고 말은 안해도 최고일것 같은.... 더보기